AWS Cloud Practitioner (CLF-C02) 자격증 합격 후기

저는 작년 9월에 한 달 공부하고 AWS Cloud Practitioner(CLF-C02) 자격증에 합격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어떤 방식으로 공부했는지 한 번 공유해볼게요 :)

📚 사전 지식 수준

AWS는 평소에 다뤄본 경험이 있어서, 아래 서비스는 익숙했습니다.

CloudWatch, SQS, CloudFront, S3, EC2, Transfer Family
Route 53, DynamoDB, RDS, CloudFormation 등

덕분에 개념 정리는 하루 정도면 충분했습니다. 기초가 없다면 최소 일주일은 개념 정리에 투자하는 걸 추천드려요.

🧠 공부 플랜 요약

전반적인 개념 정리 (1일차)
인터넷에 요약본이 많지만 너무 많아서 오히려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하루만 하고 때려쳤습니다 ㅎㅎ… (대충 반 정도는 알고 있던 내용이라 가능했어요)
시험 문제 풀이 (덤프 기반)
무료로 풀 수 있는 덤프 활용했습니다. Examtopics라는 곳에서 답까지 볼 수 있으며, 여기에서 비슷한 문제가 많이 나왔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일부 문제는 정답에 이견이 있으니, ChatGPT 활용해서 이유까지 파악하는 걸 추천합니다.
끄적이면서 공부하기
문제를 보면 정답을 맞추는 것에 초점을 두지 않고 “왜 다른 선택지에서 오답이 있는지”를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이면지를 활용했고, 아는 내용이든 모르는 내용이든 최소 5번은 끄적이면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면 머리에 더 잘 들어오더라고요.
오답노트 작성 (선택)
저는 귀찮아서 안했지만, 불안하신 분들은 학창시절에 공부하신 것처럼 오답노트도 만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시험장에 입장할 때는 당연히 갖고 들어갈 수 없지만, 시험장까지 가는 길에서 참고하시면 좋으실거에요!

✍️ 시험 준비물 및 시험 팁

준비물: 신분증 2개 (여권 + 주민등록증) 또는 신분증 1개 + 카드 1개
- 한글/영문 이름 확인용이라 꼭 필요합니다.
시험 언어: 기본은 영어. 한국어 선택 시 20분 추가시간이 주어집니다.
- 인터넷에 후기 보면 30분 준다고 되어있던데 바뀐 것 같습니다. 전 20분 주더군요.
시험 시간: 예약보다 일찍 도착해도 바로 시험 응시 가능
- 저는 11시 예약이었지만 10시 20분쯤 도착해서 바로 시험 봤어요.
시험장 분위기: 보안 수준이 높음
- 공항 보안 검색 뺨칩니다.양말, 바지 다 확인하고 몸도 툭툭 칩니다.
- 제공된 코팅 A4 + 매직펜으로 필기 가능, 필요 시 손들면 지워줍니다.
- 여러 프로그램(ex. AWS, GCP, Azure 등) 시험을 각 개인이 응시하는거라, 이미 시험장 안에 사람들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따라서 조용히 문제 풀고 조용히 나오시면 됩니다.

📝 시험 후기

문제 수: 총 65문제
시험 시간: 50분 만에 마무리 (검토 1회)
난이도: 암기 위주. 덤프에서 본 문제 비슷한 게 많이 나옴
시험 점수: 840점 (합격 기준은 700점)

AWS Cloud Practitioner는 암기과목 느낌이라, 고등학교 때처럼 달달 외우는 게 정답입니다. 덕분에 실수 몇 개 있었지만 무난하게 합격했네요.

💡 추가 꿀팁

AWS 온라인 스터디 참여 시 시험 응시료 50% 할인 쿠폰 제공되는 경우도 있으니, 관심 있으면 체크하세요.
시험 합격 시 다음 단계 자격증 응시 50% 할인 바우처도 줍니다.
또한, AWS SME(Subject Matter Expert) 참여 기회도 열리니 참고하세요!

마무리하며

AWS 입문용 자격증으로 딱 좋은 Cloud Practitioner는 실무에서 AWS를 조금이라도 써봤다면 단기간에 합격 가능합니다.
물론, AWS에 대해 사전지식이 없으며 단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분들도 깜지마냥 달달 외우면 쉽게 취득하실 수 있습니다.
공부 시간은 짧아도 전략적으로 하면 충분히 가능하니, 자신감 가지고 도전하세요!

AWS Cloud Practitioner(CLF-C02) 자격증 합격 후기와 준비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