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을 오래 유지하려면? 시간 없을 때 쓰는 현실 루틴 ⏰

부업을 시작하는 건 어렵지 않다. 하지만 그걸 오래 유지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다.

필자도 집안 상황 상 돈이 없어 여러 번의 부업을 시도해봤으며, 그 과정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다. 거기서 깨달은 것은, 부업을 하는데 있어서 문제는 의지나 능력보다 ‘루틴’이었다.

이 글에서는 하루 30분만으로도 부업을 지속할 수 있는 현실 루틴을 공유하려 한다. 특히 직장인, 프리랜서, 바쁜 사람들이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 1. 루틴을 만들기 전에 해야 할 2가지

사람마다 에너지가 몰리는 시간이 다르다. 그 시간을 부업 시간으로 고정해야한다. 필자의 경우, SW수업을 제외하고는 새벽 또는 퇴근 후 밤에 집중이 잘되는 편이라 다음의 일정으로 활동하고 있다.

필자는 미국 회사에서 원격으로 재직 중이며 업무 특성 상 공부를 안한다면 일자리의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와 동시에 집의 가장이기 때문에 빡세게 돌리고 있는 것이다.

다만 나같이 절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이렇게까지 빡빡하게 살 필요는 없고, 대략적으로 이런 식으로 자신의 하루 루틴을 어떤지 관찰 후 언제 집중할지 고민해보는 과정을 꼭 거쳐야 한다.

시간대가 파악됐으면 그 때 부업에 관한 내용들은 모두 기록하고 반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습관을 잡아야 한다.
하루에 30분이라도 괜찮다. 매일 이 시간이 누적되면 일주일에 3.5시간, 한 달에 15시간이 된다.

단,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면 어거지로 하지 말자. 건강이 악화된다. 우리가 돈을 벌려는 이유가 윤택하게, 그리고 인간적으로 살기 위해서임을 꼭 상기하자.

루틴은 작업의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
글쓰기, 디자인, 자동화, 관리… 무엇을 할 것인가에 따라 집중 시간 / 반복 작업 / 실험 시간이 구분된다. 막연하면 루틴도 흐트러진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일단 가볍게 블로그부터 하는 것을 추천한다. 블로그 글을 작성하면 그것들이 전부 자료가 되고, 훗날 부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비교적 시간이 많다. 하지만 마음 놓으면 그냥 흘러간다. 그래서 나는 **“부업 집중 블록”**이라는 개념으로 시간을 나눴다.

여기서 포인트는 모든 블록을 다 쓰지 않고, 하루에 하나만 지켜도 성공이라는 것이다. 주말을 루즈하게 보내지 않게 도와준다.

부업의 종류마다 다르지만, 부업은 생각보다 반복 작업이 많다. 업로드, 복사, 정리, 공유… 시간도 에너지다.
그래서 아래 도구들을 활용해서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해보자.

한 번 세팅해두면 지속할수록 효율이 올라간다. 자동화는 나를 대신해 일해주는 조용한 팀원 같다.

꾸준함은 재능이 아니라 구조다.
시간이 부족한 게 아니라, 시간을 지키는 방법이 없었던 것일 수도 있다.

나처럼 퇴근 후 지친 몸으로도 루틴을 만들 수 있었다면, 누구든 할 수 있다.
하루 30분, 작은 루틴 하나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