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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개념부터 실전 설정법까지

SEO 최적화, 뭐부터 해야 할까? 구조부터 잡는 이유와 실전 설정법 🔍
블로그 부업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 SEO를 들어봤을 것이다.
이번 글은 개발자 입장에서 SEO가 무엇이며 왜 중요한지, 그리고 자동화 도구로 설정하는 팁까지 작성해보고자 한다.
🔍 1. SEO란 무엇인가?
SEO는 Search Engine Optimization, 즉 ‘검색엔진 최적화’를 의미한다. 쉽게 말해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검색엔진에 내 콘텐츠가 잘 노출되게 만드는 작업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재택 부업”이라고 검색했을 때 내 블로그 글이 첫 페이지에 뜬다면, 그건 SEO가 잘 되어 있다는 뜻이다.
SEO는 단순히 키워드를 많이 넣는 걸 넘어서,
- 페이지 구조
- 콘텐츠 구성
- 메타 정보
- 내부 링크 등 기술적 요소와 콘텐츠 전략이 모두 포함된 개념이다.
개발자라면 이 SEO를 시스템적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하나하나 수동으로 설정하는 대신 템플릿과 자동화로 SEO 구조를 미리 설계해두곤 한다.
🧱 2. 검색엔진은 ‘콘텐츠’보다 ‘구조’를 먼저 본다
구글은 페이지를 읽을 때 HTML 구조를 기준으로 크롤링한다.
단순히 사람이 보는 화면이 아니라,
title, meta, h1~h6, og 태그, 링크 구조 등을 기준으로 ‘이 페이지가 무슨 내용인지’를 판단한다.
⚙️ 예를 들어보면:
<title>
태그가 없거나 중복되면 → 낮은 신뢰도<meta name="description">
이 비어 있으면 → CTR 하락<h1>
태그가 여러 개 → 문서 구조 불명확<a href>
로 연결된 내부 링크가 비일관적 → 사이트 맵 혼란
즉, 글을 잘 쓰기 전에
검색엔진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페이지를 구성해야 한다.
🧪 3. 검색엔진이 좋아하는 구조는 따로 있다?
웹사이트는 보통 2가지 방식 중 하나로 만들어진다.
- 사용자가 들어올 때마다 화면을 만들어주는 방식 (SSR)
- 아예 미리 만들어 놓고 보여주는 방식 (SSG)
이걸 쉽게 말하면,
- SSR(Server-Side Rendering): 실시간으로 HTML을 만들어 보여줌 → 빠르고 최신 정보에 유리함
- SSG(Static Site Generation): 정적 페이지를 미리 만들어 둠 → 속도 빠르고 안정적
검색엔진 입장에서는 HTML이 명확하게 포함된 페이지를 좋아한다.
즉, 사용자가 보든 말든 페이지 구조가 명확히 정의되어 있는 사이트가 검색에 잘 걸린다.
💡 그래서 블로그나 정보성 콘텐츠를 만들 때는 정적 생성(SSG)이나 서버 렌더링(SSR) 방식을 쓰는 게 SEO에 훨씬 유리하다.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Wordpress나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등을 사용할텐데, 이런 것들은 모두 이런 세팅이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진행해도 된다.
다만 나같이 블로그를 직접 만들어서 운영하는 경우는 조금 더 신경써야 한다.
🧩 4. 기본적으로 꼭 넣어야 할 설정들
블로그든 서비스 페이지든 아래 항목은 기본이다.
항목 | 설명 |
---|---|
<title> | 페이지마다 고유하게 설정 |
<meta name="description"> | 요약문. 150자 이내 |
<meta property="og:title"> | SNS 공유용 제목 |
<meta property="og:image"> | SNS 썸네일 이미지 |
<link rel="canonical"> | 중복 URL 정리 |
<link rel="alternate"> | 다국어 사이트일 시 언어 설정 |
robots.txt | 검색 허용/차단 설정 |
sitemap.xml | 전체 페이지 구조 등록용 |
특히 <link rel="alternate">
는 다국어 사이트에서 SEO면에서 필수적인 요건인데,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같은 대부분의 업체에서 제공하는 블로그에서는 다국어 세팅을 제공하지 않기에 굳이 넣을 필요는 없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사이트를 개발해 다국어를 설정했다면, 이 태그는 꼭 넣길 추천한다.
🤖 5. GPT로 콘텐츠 제작 + SEO 자동화까지 가능할까?
요즘은 GPT로 블로그 글을 쓰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SEO 관점에서 보면 100% 자동화는 무리다.
이유는 3가지다:
- 제목-본문-설명 사이에 키워드 불일치
- meta description이 어색하거나 누락됨
- 같은 표현 반복 → 중복 콘텐츠로 간주될 위험
물론 나같이 블로그를 직접 만드는 경우, GPT에게 요청을 넣으면 나름 일치하게 작성해주기 때문에 별 상관은 없다만
일반적인 사이트로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가급적 GPT로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전적으로 기대지 말것을 당부한다.
그래서 나는 GPT를 초안 도구로만 쓰고, 최종 마무리는 내가 하는 방향으로 하고 있다.
🧘 마치며: 구조는 눈에 안 보이지만, 결과는 확실하다
SEO는 결국 ‘신뢰’의 싸움이다.
검색엔진이 페이지를 믿을 수 있게 만드는 것,
그게 바로 구조를 잡는 이유다.
GPT, 자동화 도구, 프레임워크를 잘 조합하면 글쓰기에만 집중하면서도 SEO는 따라오게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