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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개인 사업자 등록하기 | 프리랜서 개발자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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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개인 사업자 등록하기 feat. 프리랜서 개발자 💼

개발자로 부업한 지 4년 차인 나름 고인물(?)인 사람이지만, 그 동안 사회적으로 내 가치가 어떤지 고민이 많았다. 그러다 꾸준히 일이 들어오고, 좀 더 전문적으로 확장하고 싶어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개인 사업자를 등록해봤다.

나처럼 프리랜서 개발자로 일하는 분들 중에도 사업자 등록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개인 사업자 등록이 필요한 이유, 등록 방법, 세금 관리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보았다. 💡

1. 개인사업자 vs 법인사업자 vs 프리랜서 비교 🔍

구분프리랜서개인사업자법인사업자
소득세근로소득세 또는 종합소득세 (6~45%)종합소득세 (6~45%)법인세 (10~20%) + 배당 소득 과세
세무 관리매우 간편 (업체에서 등록)연 소득 8천만 원 이하 간편장부 가능장부 기장 필수 (회계사 필요)
사회보험4대 보험 의무 가입 없음4대 보험 의무 가입 없음고용보험 제외 4대 보험 필수
사업 확장자본 조달 어려움투자 유치 어려움투자 유치 및 사업 확장 용이
추천 대상연 소득 4,800만 원 이하연 소득 1억 원 이하연 소득 1억 원 이상, 사업 확장 희망

💡 결론: 프리랜서 개발자라면 개인사업자 등록이 유리하다. 다만 세금 관련 작업을 하고 싶지 않다면 프리랜서를 추천한다. 만약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바라본다면 법인사업자 전환을 고려할 만하다.


2. 온라인으로 개인사업자 등록하는 법 📝

✅ 준비물

  • 홈택스 로그인용 공동인증서 (간편인증 X)
  •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사본 (임차 시)
  • 공동 창업 시 동업계약서
  • 업종별 추가 서류 (아래 링크 참고)
  • 06:00 ~ 24:00 내 신청 가능 (공휴일도 가능, 새벽 신청 불가)

📌 참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가까운 세무서에서 직접 등록할 수 있다.

📌 관련 링크: 국세청 홈택스 사업자등록 신청 바로가기


🚀 개인사업자 등록 절차

1) 홈택스 접속 후 로그인

📌 홈택스 로그인 경로:
➡️ 국세청 홈택스 접속
➡️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 로그인

💡 맥북 사용자 주의: 크롬에서 전자서명 설치 시 호환 불가 오류 발생 가능: Safari로 접속하면 정상 로그인 가능!

2) 사업자등록 신청 메뉴 이동

📌 경로:

국세증명 > 사업자등록 신청/정정/휴폐업 > 개인사업자등록 신청

⚠️ 주의: 홈택스 업데이트로 인해 메뉴 위치가 변경될 수 있음!

3) 업종 선택 및 사업장 정보 입력

프리랜서로 등록한다는 가정 하에, 여기서는 프리랜서 업종 코드를 적어보았다.

  • 프리랜서 개발자 업종코드: 940926 (소프트웨어 개발업)
  • 일반 프리랜서 업종코드: 940909

💡 2022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별도 업종으로 분류되는 점을 참고하자

4) 간이과세자 여부 확인

📌 세금 신고를 쉽게 하고 싶다면?
➡️ 사업자 유형을 간이과세로 설정!
➡️ 간이과세 가능 여부는 “간이과세 사전검토” 버튼으로 확인

5) 제출 서류 업로드

  • 사업장 임차 시: 임대차계약서 필수 제출
  • 프리랜서는 사업계획서 제출 X (필요한 경우 간단하게 작성하면 됨)

6) 신청서 제출 및 완료!

✅ 큰 건이 아니라면 보통은 바로 처리해줌: 필자도 토요일 밤에 신청했는데, 오전에 승인을 받았음. 프리랜서라 그런지 확인 전화도 없었다 ㅎㅎㅎ

✅ 신청 완료 후 홈택스에서 사업자등록증 출력 가능


3. 사업자등록 후 꼭 알아야 할 세금 관리 💰

💡 부가세 & 종합소득세 관리

  • 부가세 신고: 매년 1월, 7월 (간이과세자는 1월 한 번)
  • 종합소득세 신고: 매년 5월
  • 경비처리: 장비, 사무용품, 인터넷 요금 등 업무 관련 비용 공제 가능

📌 홈택스 자동장부 사용 추천!

홈택스의 “전자세금계산서 & 간편장부”를 활용하면 세금 신고가 훨씬 쉬워짐. 아니면 엑셀로 직접 만들어서 사용 가능!!

💡 프리랜서 개발자의 애드센스 신고법

  • 애드센스 등 광고 수익은 “기타소득”으로 분류: 무턱대로 광고 관련으로 넣었다가 세액면제 혜택을 못받을 수 있다..!
  • 주업종 외에 부업종 추가 가능 (추후 수정 가능)
  • 사업자로 등록하면 경비 처리 및 세금 절감 가능!

4. 사업자등록 후 생긴 변화 🎉

전문성 UP: 고객과 계약할 때 신뢰도 상승
세금 절감 효과: 경비처리를 통해 실질 세율 감소
사업 확장 가능성: 이후 법인 전환도 고려 가능

아직 사업자를 낸지 6개월도 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후기를 한 번 적어보겠다.

솔직하게 전문성, 사업 확장은 느끼지 못했다. 다만 외주를 할 때 비용처리가 됐기 때문에 계약을 따는게 좀 편해졌다 정도…?

실제로 체감됐던 것 중에 가장 좋았던 것은 세금 절감 인데, 기존의 계약은 전부 8.8% 기타소득으로 나갔지만 간이사업자로 등록으로 세금을 3.3%만 떼고 돈을 더 받을 수 있었다. 물론 매년 정산할 때 비용처리 및 계약 관련해서 추가 세무처리가 필요하지만, 이것들은 인터넷에서 잘 찾아보면 금방 할 수 있다!
심지어 간이사업자를 내면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기 때문에 적절하게 잘 이용하면 돈벌이에 참 좋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처럼 사업자를 낼지 고민인 사람들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일을 운영할지 한 번 잘 고민해보고, 그에 따라서 결정하실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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